[경북신문=이영철기자]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 생활문화센터(아라예술촌)는 9월 2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(SAC on Screen)의 일환으로 2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'명성황후'를 상영한다.
　  구룡포 생활문화센터는 2019년 홀수 달 마지막 주 일요일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(SAC on Screen)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구룡포 읍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
　  뮤지컬 '명성황후'는 1995년 첫 커튼을 올린 후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형뮤지컬이다. 9월 구룡포 생활문화센터에서 상영 예정인 '명성황후'는 지난 201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오른 20주년 기념공연으로 연출가 윤호진과 더불어 대대적인 작품 변신 및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.
　  한편,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'SAC on Screen'은 10대 이상의 카메라를 이용한 다각도의 영상 촬영으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해 객석에서는 절대 볼 수 있는 무대 위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과 몸짓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.
　 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뮤지컬 명성황후는 구룡포 생활문화센터 다목적 홀에서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선착순 무료(7세 이상 관람 가능)로 관람 가능하다.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(www.phcf.or.kr)와 구룡포 생활문화센터(054-289-7882)로 문의하면 된다.
이영철   dldudcjf0104@hanmail.net